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루트에리노 대왕 (문단 편집) == 진실 == [include(틀:스포일러)] 여기까지가 표면에 드러난 바이서스 왕국의 건국사이고, 일부 극소수만 아는 진실은 따로 있다. 루트에리노와 핸드레이크가 뜻을 함께했던 건 드래곤 로드의 지배를 종식시키려는 것도 있었지만, 핸드레이크의 본 뜻은 드래곤 로드가 가진 '''여덟 별'''을 자신이 차지하기 위해서였다. 중부대로에서 루트에리노와 마주치던 당시 핸드레이크는 젊고 혈기 넘치는 9 클래스 마스터였는데 그는 모든 종족이 완전한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드래곤 로드가 소지하고 있는 여덟 종족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신비한 아이템인 여덟 별이야말로 자신의 소망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현실의 비참함을 고려할 때 드래곤 로드가 일부러 그랬거나 아니면 몰랐거나 간에 여덟 별로 여덟 종족을 완전하게 이끄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드래곤 로드의 손에서 여덟 별을 빼앗기 위해 고심하던 참이었다. 하지만 여덟 별을 빼앗기 위해선 어쨌든 마법의 종주인 드래곤 중에서도 으뜸인 드래곤 로드를 타도해야 했으므로 공통의 적을 둔 루트에리노와 핸드레이크는 의기투합할 수 있었다. 그러나 루트에리노는 처음 핸드레이크에게 여덟 별에 대해 이야기 들은 순간부터, 여덟 별을 모두 파괴하리라 마음 먹었다. 종족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아이템이란 누구 손에 있든 너무 위험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었다. 당장 그 별을 가진 자가 엉뚱한 발상을 실천하게 된다면 현실세계에서 지옥이 펼쳐지지 않겠는가? 게다가 [[인간찬가]]를 좋아하는 그로서는 여덟 별같은게 없어도 사는데 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했다. 본인 비유로는 "화려한 [[목발]]." 하지만 핸드레이크의 실력을 탐낸 루트에리노는 본심을 숨기고 핸드레이크를 자신의 곁에 두었다. 또한 제로딘, 일스, 캄드리 등 여덟 명의 기사들에게 '''여덟 별의 추구자'''(Eight star seeker)라는 이름을 붙여 그를 확실하게 속였다. 이 여덟 별의 추구자라는 이름이 훗날 여덟 별로 와전된 것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루트에리노 본인 역시 엄연한 '''기사이자 무인'''였고, 여덟 별 기사들과는 주군과 신하라는 수직적인 관계가 아닌 친구와 같은 수평적인 관계를 맺었다는 걸 생각하면 애초에 기사는 여덟 명이 아니라 '''아홉'''이었다. 결국 여덟 별 중 드래곤 로드가 패배하면서 간신히 가져간 드래곤의 별을 제외한 일곱 개의 별을 되찾은 후, 루트에리노는 별이 인간을 비롯한 일곱 종족의 지배 도구로 전용될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몰래 그것을 파괴했다. 별을 통해 각 종족에게 내재된 불합리성을 배제하고 보다 완벽해짐으로서 모든 종족의 공존과 함께 신에게 다가가려던 핸드레이크와는 달리, 루트에리노는 '''각 종족이 그 어떤 초월적인 힘에 기대지 않고 자립'''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던 것이다. 하지만 혼자 수행하기에는 파괴는 고사하고 건드리기만 해도 핸드레이크에게 들키지 않는다는 것이 불가능했으므로 [[페어리퀸 다레니안]]과 공모, 그녀의 힘을 빌려 일곱 개의 별을 파괴하기에 이른다. 뒤늦게 별이 파괴된 것을 안 핸드레이크는 엄청나게 분노해 순수한 마법사면서 일스, 라인버그 등 쟁쟁한 여덟 별 기사들을 발라버리는 위력을 과시하며 전부 뒤엎으려 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는 사실에 적의를 거둔다. 하지만 유일하게 드래곤 로드가 가져간 드래곤의 별만은 온전하다는 것을 듣고 루트에리노와 결별, 드래곤 로드를 찾아가게 된다. 그러나 무결점은 곧 모순이며 여덟 별이 핸드레이크의 생각만큼 만능의 도구가 아니라는 드래곤 로드의 말에 절망하고 만다. ([[핸드레이크]], [[여덟 별]] 항목 참조) 이후의 이야기는 묘사되지 않으나, 핸드레이크와 결별하고 나서 나라를 통치하다가 자식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숨을 거둔듯 싶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